restart.

연평도에 배치된 지 이제는 6개월째.

참으로 힘들었던 시간들.
나에게로 침전되기엔 나이를 너무 많이 먹어서일까?
욕심쟁이일뿐이라서일까?
지금 이 순간이 즐겁지 않은 것은...

신영복님의 책을 인터넷에서 구매하여 엊그제 받았다.
그 분때문에 한없이 부끄럽고, 부끄럽지만...

바깥과의 차단은 내부로의 침전으로 갈 수 밖에 없기에.
어쩌면 나에겐 참 좋은 시간일 수 있을진대.

...다시 시작.

by cooldds | 2008/09/27 17:10 | Essay | 트랙백 | 덧글(0)

◀ 이전 페이지          다음 페이지 ▶